놀러가기

경주 산내(국민청소년 수련원)

비켜줄레 2010. 4. 29. 23:15

2010년 4월24일~25일

경주 산내(국민청소년 수련원)

 

2009년 8월 넷째주 이후 약 8개월 만에 캠핑을...

캠핑을 잠시 쉬어 보아도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기에

아내와 캠핑을 계속 하기로 결정 하고 간만에 나가 봅니다.

난로를 챙기기엔 어쩡쩡한 날씨라 일단 전기사용이 가능 하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캠장 사용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주 산내가 이번 캠핑지로 결정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도착해서 입구에서 인증 샷 한방 찍어 주시고,

즐기러 갑니다.

 

 

 

오랜만에 장비를 펼치니 머가 먼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만드는데, 자동텐트를 쓰면서 2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부끄럽습니다.

 

 

 

아무리 각(?)에 신경 안 쓰는 비켜줄래지만, 이날 설치 한

타프는 진짜 안습 입니다. 앞으로 자주(?) 나가야 겠습니다.

 

 

 

장비 설치 후 점심은 마늘빵에 스파게티로 합니다.

비켜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캠핑식단을 구성 합니다.

 

 

 

요즘 몸무게가 엄청 늘어난 성아!!! 

 

 

 

아빠 보다 더~~~ 캠핑을 가고 싶어 했던 정아

 

 

 

'좌' 키친 '우' 쿨러 배열

IGT 조리대를 기준으로 좌측으로 김형사표 키친테이블을

우측에는 스틸쿨러를 위치 시켜 아내의 동선을 최소화 합니다.

아내에게 칭찬 들었습니다.

 

 

 

성아와 정아도 간만에 해먹을 타고 놀아 봅니다.

아이들을 위해 작년과는 틀리게 올해는 많은 분들이 해먹을

준비 하셧더군요.

 

 

 

물은 차갑지만 아이들이 물에 들어가지 마란다고,

안들어 가는거 아니잖아요?

내복만 입혀서 물에서 놀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 용도로 구입한 화이트 보드를 챙겨 왔습니다.

집에서는 선생님놀이에 사용 합니다.

역쉬나 물놀이 후에 하는 놀이라 복장이 내복 차림 입니다.

 

 

 

일단 나가자!!!  '나가 보아야 무엇이 없는지 안다' 라고

아내에게 말하고 출발한 캠핑이라 젓가락이 없는걸 탓하지 못했습니다.

굵직한건 다(?) 챙겼는데...

 

 

 

결국 라면은 포크로 먹었습니다.

쫄깃한 면발의 참맛을 느끼기엔 젓가락이 딱 인데...

 

 

 

성아는 무섭다며, 피해버린 놀이기구를 정아는 신나게 탑니다.

조그만게 겁이 너무 없어요!

 

 

 

가족사진도 한장...

삼각대가 차에 있길래 가족사진도 찍어 봅니다.

이제부턴 매 캠핑 시 마다 꼭 가족사진을 찍으리라 마음 먹습니다.

 

 

8개월 만에 캠핑이라 몸이 적응 못 하고 피곤 하지만

마음은 편합니다. 갔다 오길 잘 했다는...

 

5월 둘째주는 '당항포 오캠장'을 예약 해 두었습니다.

상족암에서 보았던 공룡들과는 다른 공룡들을 보러 가기로

성아와 정아랑 약속 했습니다.

 

언제 한번 연구소 회원분들과도 함께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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